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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18일(목) 전국 장맛비, 서울·경기동부·강원영서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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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요즘 비소식이 잦죠.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오후한때 중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서울, 경기동부, 강원영서는 낮에 33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영상 보시면 제주도와 전남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밤에는 점차 전북과 경남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우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울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이남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대기상하층간의 온도차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 내일 오후 한때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5~3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쪽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겠는데요.


내일까지 전라도와 경남에는 많게는 15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비가 예상되는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경북남부와 제주도는 30~80mm, 충청도와 경북북부는 10~40mm,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5~20mm가 예상됩니다.


장맛비의 영향으로 내일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갑니다.

대구는 오늘보다 4도정도 내려가서 내일 25도선에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반면 서울은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고온다습한 남풍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3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서는 폭염영향예보도 관심에서 주의단계까지 발표되었는데요.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가벼운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곳곳에 시정이 좋지 않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로 인해 바다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이 안개가 남풍을 타고 서해안과 남해안으로 유입되겠는데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차차 강해져 물결이 3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 남해안에는 모레까지 바닷물의 수위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도 침수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장마에 더불어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제 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태풍으로 오늘 오후3시 기준으로 필리핀 부근에 위치했는데요.

향후 우리나라 부근으로 접근해 제주도와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태풍의 이동경로는 유동적인만큼 계속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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