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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14일(일) 구름많고 30도 안팎 더위, 내륙 곳곳 소나기 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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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는 비가 내렸는데요.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지역에는 오늘 저녁까지 5~20mm 정도의 소나기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제주에 장맛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은 현재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물러났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쯤 다시 북상해서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서울을 포함한 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에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약 5~40mm 정도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도는 소나기의 지속시간이 짧아서 바깥활동하기엔 무리 없겠지만 작은 우산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기가 불안정하겠는데요.

우리나라 상층에서는 약 영하8도의 찬 공기가 지나겠습니다.

하층에서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을 따라 부는 서풍과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을 따라 유입되는 동풍이 오후에 내륙에서 만나겠습니다.

더불어 낮 동안 기온이 올라 지상부근은 따뜻하겠는데요.

이렇게 두 기류 수렴과 대기 상하층간의 온도차에 의해 내륙 중심으로 비구름이 생성되어 소나기가 내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에도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에는 후텁지근하겠는데요.


구름사이로 볕이 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며 덥겠습니다.

서울은 22도로 시작해 낮에 30도까지 오르겠고 강릉 27도, 대구도 30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또 모레까지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로 인해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는데요.

특히 서해상의 안개가 서풍을 타고 밤사이 서해안으로도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해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는데요.

이 구역에서는 해상활동에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내일부터 남해안에는 바닷물의 수위가 높겠습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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