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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L19시 7월 12일금 구름많음, 출근길 안개 오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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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장맛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해가 다소 가려지면서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겠는데요.

큰 더위 없이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이번 장맛비가 얼마나 왔는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의 강수량의 지역차가 컸는데요.

어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 강원산지인 미시령은 241.0mm를 기록했고요.

북강릉 155.6mm, 제주도 105.9mm 동쪽지방은 100mm넘는 누적강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은 11.4mm 서쪽지방은 좀처럼 시원한 비는 없었는데요.

오늘 밤까지 강원영동은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남부내륙도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로 오후 3시 부터 6시 사이고요.

양은 5~10mm 많지 않겠습니다.

이유는 대기 상층과 하층의 온도차로 인한 대기 불안정입니다.

지상에서 5km상공의 높은 하늘에는 영하 8도의 다소 약하지만 찬 공기가 남아있고요.

지상에는 따뜻하고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남서풍이 불어옵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로만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일부 소나기가 있더라고 내일은 대체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만 많은 하루가 예상됩니다.

이 구름이 볕을 가려주기 때문에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는데요.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서울 20도로 출발해 28도선에 머물겠고요.

대부분 25~30도선으로 별다른 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대구, 밀양 30도 등 남부 내륙 일부만 30도를 조금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장맛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상태입니다.

기온이 조금만 떨어져도 안개가 만들어지는 좋은 환경입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과 일부내륙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물러가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시속 30~50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그리고 동해안도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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