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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11일(목) 비 오후 대부분 그침, 강원영동·경상해안 강하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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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오늘은 장맛비의 영향으로 종일 선선했습니다.

모처럼 전국에 내리는 이번 장맛비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 집중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영상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 산지와 포항, 경주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강원영동에 최대 200mm 이상, 경상해안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이유는 장마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동풍이 높은 백두대간과 부딪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서는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영남 지역에 20~60mm,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에는 10~40mm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는 내일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저기압 후면에 남아있는 하층운에 의해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은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도 미끄럽겠는데요.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일본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저기압을 따라 동풍이 불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북상하면서 고기압과 저기압 간의 기압차에 의해 강한동풍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따라서 현재 울산과 부산을 비롯한 경상도과 전남일부지역, 제주도산지와 제주북동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에 시속 60k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전국이 흐리겠는데요.

장마전선은 내일 이후에 동중국해와 일본 사이로 남하해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이번 주 토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 사이에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선선합니다.

서울은 20도로 시작에 낮에는 26도선에 머물겠고 강릉은 24도 대구도 28도로 전국이 22~29도의 기온분포를 보이며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모레까지 바다의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교통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동풍이 지속되면서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겠는데요.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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