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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5월 27일(월) 전국 비, 밤에 대부분 그침, 돌풍 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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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폭염을 달래줄 반가운 비소식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 내리겠고요.

특히 강한 바람이 동반 된다는 점을 주목하셔야겠는데요.

비의 양이 많은 곳은 제주와 남해안이고요.

서울.경기는 상대적으로 비의 양은 적겠습니다.

비로 인해 더위는 모두 풀리고 낮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비는 새벽부터 밤까지 종일 계속된다고 생각해주셔도 되겠습니다.

주요 강수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사이입니다.

제주도산지와 제주남부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산지는 200mm이상,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그리고 제주도남부도 100mm이상의 장마같은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는 30~80mm,  그 밖의 대부분의 남부는 20~60,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중부는 5~20mm의 적은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번 비의 원인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때문인데요.

보시면, 두 개의 저기압이 보이시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저기압은 아래 저기압인데요.

이렇게 전국을 통과하겠습니다.

특히 제주산지와 제주남부, 지리산 부근에 비의 양이 많은 이유는 따뜻하고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남풍이 계속해서 불어들어오는데, 산맥이라는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여기에서 내일은 비보다 바람을 더 유의하셔야합니다.

보시면, 우리나라 양옆으로 고기압이 위치하죠.

동쪽의 고기압은 단단히 버티고 있고, 북서쪽은 고기압은 계속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두 고기압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기압차가 커져, 이 남풍이 아주 강합니다.


보시면,  전국으로 녹색의 강풍대가 스치는데요.

특히 해안과 강원산지, 대부분 해상에서 시속 35~65km, 그 밖의 내륙도 30~50k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특히 해안과 강원산지는 순간적으로 시속 90km이상, 그 밖의 내륙도 시속 65km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때문에 내일 모든 해안으로 강풍특보, 대부분 해상은 풍랑특보가, 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지리산부근은 호우특보도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비와 바람에 의해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고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내일 비는 천둥.번개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제주 서귀포 연직 시계열을 보시면, 주요 강수 시간대인 낮12시 전후에 하층부터 상층까지 두터운 구름대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이렇게 내일은 대부분 지방이 구름대가 두텁게 잘 발달하면서, 천둥.번개 치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로 인해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아침기온과 낮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18도로 출발해 낮 기온도 21도에 머물겠습니다.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이 예상되고요.

비가 그치면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비로 인해 종일 가시거리는 1km내외로 짧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은 안개도 짙겠는데요.

육상과 해상교통 모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물결이 최고 4m로 높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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