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5월 2일(목) 맑고 포근, 출근길 안개

날씨터치Q입니다.

5월의 첫날, 일부지역에 비소식이 있지만 낮 동안 대체로 따뜻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더 포근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밤에 내리는 강수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지상과 상층의 온도차로 인해 불안정한 비구름대가 생성되었는데요.

강원남부와 경북북부,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저녁부터 오늘 밤 9시까지 한 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5mm미만으로 적게 스치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우박이 떨어지거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또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그 밖의 경상내륙과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내일은 전국 하늘이 맑겠습니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하늘은 맑지만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우리나라 북동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하겠는데요.

이 저기압의 기압골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고기압과의 기압 차에 의해서 내일까지 바람이 부는 곳이 있습니다.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최대 초속 9m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겠는데요.

시설물 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안개 예상됩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가시거리가 1km미만으로 짧겠습니다.

출근길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바람의 방향은 주로 서쪽인데요.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내일도 따뜻하겠습니다.

예상기온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5월 이맘 때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은 10도로 시작하겠고 전국이 대체로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낮이 되면서 기온이 점점 오르겠는데요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서울은 23도까지 오르겠고 20도 이상의 녹색분포가 많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20도에서 2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반면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으로 큽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겠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