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4월 30일(화) 대체로 구름많음, 서쪽 조금 덥고 동쪽 선선

반응형


날씨터치Q입니다.

내일은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하셔도 되겠습니다.

하늘엔 구름이 다소 지나기는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5월 중순정도로 조금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새벽까지 경상동해안과 제주로만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먼저 오늘 강수상황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현재,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 퇴근 시간대에도 비가 계속되겠지만,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경상동해안과 제주는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경남해안과 제주 10~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전라동부, 대부분의 경상도 5~20mm,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 전라서부, 경북북부 5mm 미만이 더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바람도 강하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강수를 동반한 기압골이 제주해상을 지나 내일 새벽에는 동쪽으로 빠져 나가겠습니다.

점차 중국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전국에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일기도에서 눈여겨 볼 점은 동풍입니다.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지고, 저기압 주변공기가 반시계 방향으로 부는데요.


때문에 동해안으로 동풍이 불어들어오겠습니다.

이로 인해 내일 새벽까지 경상해안으로만 비가 이어지는 것이고요.

또 이 서늘한 동풍으로 동해안은 선선하고, 이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집니다.

그래서 서쪽지방은 기온이 크게 올라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보시는 것처럼, 서쪽지방은 낮 기온은 크게 오릅니다.

서울 23도를 비롯해 붉은 색으로 20도를 넘겠고요.

반면 동해안은 동풍으로 인해 노란색의 15~20도로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아침기온도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서울11도로 전국이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륙지방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다소 크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리는 비로 보시는 것처럼, 대기가 습한 상태입니다.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복사 안개가 만들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기압골 통과로 인해 내일 오전까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최고 3.0m로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이 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