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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5월 15일(수) 초여름 더위 지속, 경상내륙 천둥·번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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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맑고 화창한 화요일이었죠.

내일은 기온이 더 오릅니다.

7월 초순 정도의 더위가 예상되고요.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경상내륙으로만 오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큰 요즘입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여름처럼 덥겠는데요.

서울의 아침15도로 출발해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출퇴근길 기온과 한 낮의 기온차는 10도 이상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건조특보는 다소 완화 되었습니다.

서울의 비롯한 중부와 경북내륙으로는 남아있습니다.

불조심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맑고 더우며, 건조함이 완화된 이유는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때문인데요.

고기압 주변 공기는 시계방향으로 불죠.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남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들어옵니다.

이 바람은 온화하고 다소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더위는 이어지고, 건조함도 다소 해소가 되었고요.


이 넓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대체로 맑은 하늘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상내륙으로 오후3시부터 6시 사이에 지나겠는데요.

잠깐 스쳐 지나는 소나기라 양은 5mm내외로 적습니다.

이번 소나기의 원인은 대기불안정 때문입니다.

좌측은 지상에서 5km 떨어진 상층 하늘 온도선인데요.


상층에는 –15도의 찬공기가 위치합니다.

우측은 지상에서 가장 가까운 하층 하늘인데요.

햇빛으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영상 20도의 따뜻한 공기가 위치합니다.

때문에 상하층 온도차가 35도 가까이  벌어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지겠죠.

때문에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경상내륙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 지역의 불안정 지수를 보셔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천둥.번개도 동반할 수 있겠고요.


내일도 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겠습니다.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 주시고요.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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