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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4월 9일(화) 오후 비 시작, 밤 전국 비, 남해안·제주 돌풍 천둥·번개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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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반가운 비소식입니다.

이번 비로 전국의 건조함이 해소되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때문에 내일 퇴근길은 꼭 우산이 필요하겠고요.

특히 이번 비의 주요 지역은 남해안과 제주입니다.

이 지역은 마치 여름과 같은 많은 양의 비와 돌풍, 천둥.번개까지 동반하겠고요.

더불어 강원산지는 4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눈 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먼저 일기도부터 보시면,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오전까지는 전국에 구름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중국 상해부근의 저기압이 전국을 통과하겠는데요.

이에 따라 오후 12시 이후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저녁6시 이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보통 이맘 때 봄철 강수는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 강수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번 강수는 조금 다른데요.

지상의 따뜻하고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상층으로 떠오르면서 비구름이 만들어지는 마치 여름철과 같은 원인의 강수입니다.


때문에 이번 비는 남해안과 제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보시는 자료는 제주의 구름 모습입니다.

내일 낮 12시부터 모레 새벽까지 하층운부터 상층운까지 두터운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고요.


또한 이 지역은 불안정 지수도 높습니다.

보시는 자료에는 제주와 남해안으로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요.


바람 또한 강합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역시나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도 초속 10~16m의 강풍대에 속하겠고요,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초속 7~12m로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정리해 보면, 남해안 제주는 많은 비, 강한 바람, 천둥.번개가 예상됩니다.

시설물 또는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시간대별로 강수구역만 한번 더 짚어보겠습니다.

내일 낮 12시 이후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저녁6시 즉 내일 퇴근시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 아침 6시 무렵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 12시 이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 30~80mm, 강원영동과 충청이남은 10~40m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경기도는 5~20mm입니다.

이번 강수의 특징 중 하나로 눈 소식도 있는데요.

4월이지만, 강원산지3~8cm, 최대 15cm가량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북북동산지도 1~5cm 적설이 예상됩니다.

그 이유는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졌기 때문이고요, 이 동해안의 강수는 모레 자정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오늘과 비슷한 기온이 예상됩니다.

서울 7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5도 예상되고요.

비가 대부분 그치는 모레는 차가운 북풍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내일 오후부터는 대부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최대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남해상과 서해남부해상, 제주도전해상에는 짙은 안개 그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닷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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