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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12월 6일(금) 아침 추위 절정!, 중부‧경북내륙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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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오늘 많이 추우셨죠.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이번 주 추위 가운데 절정을 보이겠고요.

특히 아침에는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서운 한파가 예상됩니다.

추위대비 단단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오늘 밤까지 날씨만 잠시 요약하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그 온도차로 서해상에 구름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북서풍을 타고 전라서해안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현재는 이렇게 전라서해안으로 약하게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고요.

오늘 밤 9시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산지로 1cm내외의 눈이 조금 더 내리거나, 5mm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에도 충남서해안과 전라내륙에도 눈날림 정도는 예상되고 있습니다.

울릉도.독도에도 내일 새벽6시까지 3~8cm의 많은 눈예보가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세력이 더 확장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중심에 가까이 위치하면서 내일 하늘은 맑겠고요.

오전까지는 고기압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압차로 등압선 간격이 조밀합니다.

즉 내일 오전까지는 바람이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데요.


특히 북서풍이 바로 불어드는 서해안과 제주도는 시속 35~50km(10~14m/s)의 매우 강한바람이 불겠습니다.

때문에 공기자체도 차갑고, 더불어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추위는 더 심한데요.

이로 인해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은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일한 지역으로 한파 영향예보 주로 ‘주의’단계가 예상됩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내일 영향을 받는 고기압이 워낙 건조하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 북부 그리고 주로 동쪽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산맥을 넘으면 더 건조해 지기에 강원영동은 건조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불씨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추위의 절정인 내일 아침기온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9도, 철원은 –16도, 광주 –5도 대구-6도로 내륙은 –12도 이하, 그 밖에도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3~5도가량 더 내려가겠습니다.

낮 기온에도 추위는 이어집니다.

물론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0.2도로 중북부는 낮에도 영하에 맴돌았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도로 영상권으로 회복은 하겠습니다.

이로인해  산지를 제외하고는 한파특보가 낮에는 해제 될 가능성은 크지만, 추위가 풀렸다기에는 이른데요.

철원 0도, 광주4도, 대구5도로 낮에도 춥겠습니다.


주말부터는 기온이 다시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추위대비는 해주시기 바랍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동해먼바다는 내일까지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한 바람과 최고 4.0m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이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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