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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12월 26일(목) 전국 대체로 흐림, 충청도, 남부 곳곳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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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제주도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흐렸는데요.

내일 곳곳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서 남부지방과 충청도로 점차 확대되겠는데요.

자제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제주도서쪽해상에서 기압골에 의해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제주도는 흐린 상태입니다.

서쪽지방도 서해상을 지나는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구름이 많습니다.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구름대는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겠는데요.

남부지방과 충청도는 새벽부터 오후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북상 정도에 따라서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도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후까지 제주도가 10~40mm로 가장 많이 내리겠고 전남은 5~10mm, 그 밖의 남부내륙과 충청도에는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제주도산지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되고 그 밖의 남부내륙과 충청내륙에도 기온이 떨어져 눈으로 내린다면 1cm 내외가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는 전남과 전북서해안에도 눈이 날리거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유는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의 대기 하층자료입니다.

보시면 영하6도 이하의 찬 공기가 점점 서해상 쪽으로 내려오겠는데요.

이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해수면과 하층대기의 온도 차로 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발달한 구름대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전라도 해안 쪽으로 유입되면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것인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바람도 강해지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시속 30~45km 정도로 바람이 강하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불겠는데요.

현재 강원영동남부는 대기도 건조한 상태라 각별히 불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하늘색분포인 내륙에는 0도 이하인 영하권으로 시작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서울은 1도, 광주는 4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은 오늘보다 약 2도 정도 내려가 4도가 예상되고 대구는 5도 정도 내려가 7도가 예상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모레 금요일 아침에는 내일 아침보다 4~7도 정도 뚝 떨어져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찬바람 때문에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도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안개인 수증기가 지면에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는데요.

아침 운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물결이 2~4m까지 높게 일면서 오후에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계속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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