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씨

[날씨터치Q/19시] 12월 25일(수) 성탄절 가끔 구름 많고, 추위 없음

반응형

날씨터치Q입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기온도 오늘과 비슷해서 별다른 추위도 없겠는데요.

다만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습니다.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연무가 끼면서 시야가 깨끗하진 않았죠.

현재 위성모습을 보면, 별다른 구름은 관측되고 있지 않습니다.

동해상에는 작은 저기압성 회전으로 인한 하층운이 끼어있는 모습입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은 지속됩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끝단에 위치하면서 구름이 간간이 지나는 정도만 예상되고요.

이 고기압 자체도 별다른 찬 성질도 없고 대체로 따뜻한 서풍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내일도 별다른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주변의 두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골이 만들어지면서 내일 제주도에만 비구름이 지나겠는데요.

우선 내일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제주로만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큰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에 중부내륙은 복사냉각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5도로 조금 밑도는 곳도 있겠는데요.

서울 –2도, 철원-8도, 광주0도 등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낮에는 볕이 더해지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은 더 오르는 추세인데요.

서울 7도, 철원6도로 중부지방은 5~10도 사이 정도 예상되고요.

광주12도, 부산15도로 남부지방은 10도를 넘어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아침 일찍 경기내륙과 충청내륙을 통과하시는 분들은 짙은 안개를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앞서 말씀 드린대로 중부내륙은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5도를 밑도는 곳이 있는데요.

여기에 어제, 오늘 비가 조금 지난 터라 대기 중 수증기가 많은 상태로 안개가 만들어지기 좋은 환경입니다.

때문에 가시거리가 200m에 미치는 못하는 곳도 있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미만의 안개정도 끼는 곳 많겠습니다.

산간도로나 터널 입출구 등 땅 근처의 수증기가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이동하시는 분들은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모레 충청이남으로 비가 지난 뒤인 목요일 낮 부터 찬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하겠습니다.

금요일은 서울의 아침 –6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때 인만큼, 건강 잘 챙기시고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남부와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은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남해먼바다는 최고 2.5m의 물결이 일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