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12월 16일(월) 낮 기온 더 상승↗

날씨터치Q입니다.

모처럼 포근하고 활동하기 좋은 주말이었죠.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해지는데요.

일교차가 크다는 점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하늘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전국에서 푸른빛의 구름이 잔뜩 끼어있습니다.

이 구름대는 상층 기압골로 인해서 만들어진 구름대로 높은 상공을 지나고 있는데요.

육안으로 보기에는 구름의 양이 많지만, 강수를 동반하고 있진 않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이렇게 구름이 간간이 지나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지겠는데요.

동해상의 고기압이 동쪽으로 더 이동하면서, 고기압의 끝단에 점차 위치하기 때문이고요.

이 고기압은 별다른 찬 성질이 없습니다,

이 고기압의 시계방향 회전으로 인해 내일은 남쪽에서 상대적으로 온화한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까지는 구름의 양이 적어서 지표면 냉각이 활발합니다.

때문에 내륙지역은 여전히 영하권을 맴도는 곳이 많은데요.

그 가운데 중부내륙은 최근 비나 눈이 지나면서 대기 중 수증기 꽤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부내륙은 가시거리 1km미만의 약한 안개정도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대전2도, 광주5도 등 대부분 오늘보다는 오르는 모습입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오릅니다.

중부지방도 서울11도, 대전15도로 10도를 넘는 곳 많겠고요.

광주,부산은 16도로 남부지방은 15도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린 후, 화요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겠고요.

수요일은 다시 서울의 아침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큰 추위는 아니지만 기온변화가 큰 만큼,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산지, 동해안, 경북일부의 건조특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조심에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내일 바다의 물결도 대체로 잔잔하겠습니다.

동해먼바다와 서해먼바다로만 최고 2.0m물결이 일겠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