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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12월 15일(일) 주말 낮 기온↗,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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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바깥활동 계획하신다면, 내일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오르면서 남부지방 뿐 만 아니라 중부지방도 영상 10도선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다만 경상동해안 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하늘모습부터 살펴볼까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강한 하강기류로 인해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남해안으로 낮은 구름대가 조금 끼어 있지만, 점차 약화되는 추세고요.

별다른 비를 동반하고 있진 않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이 동해상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이 고기압의 중심이 가까이 위치하면서 내일 오전까지는 하늘도 맑겠고요.

오후부터는 고기압이 끝단에 점차 위치하면서 구름이 간간이 지나는 정도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 고기압 자체도 크게 차갑지 않기 때문에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동해상까지 세력을 확장한 고기압으로 인해 습한 동풍 불어 들고, 해안에 부딪히는 지형효과가 더해져 동해안은 구름이 끼겠고요.

경상동해안으로 새벽까지는 빗방울정도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주로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때문에 내일은 별다른 추위는 없습니다.

다만 하늘이 맑아 아침에 지표면 냉각이 활발해 아침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이 예상되는데요.

때문에 중부내륙은 아침에 안개 끼는 곳도 있겠고요.

서울, 대전 –2도, 광주0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대관령은 –7도로 어제 내린 눈이 녹지 못해 여전히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낮에는 따뜻한 동풍과 볕까지 더해져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포근하다는 표현도 괜찮겠는데요.

서울 10도, 대전12도, 광주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내륙지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월요일은 서울의 아침은 영상 2도로 출발해 낮에는 무려 1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으로 내일 구름이 끼긴 하지만 현재는 강원산지, 동해안, 일부 경북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불씨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에는 내일 아침까지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한 바람과 물결도 최고 4.0m로 매우 높겠고요.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과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는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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