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입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았지만 공기가 차가웠죠.
내일 날씨 포인트도 단연 ‘기온’ 입니다.
오늘보다 아침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산간과 고도가 높은 일부내륙에는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 자료는 지상으로부터 5km 떨어진 상공의 일기도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오후까지의 자료인데요.
어제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영하 18도선이 점점 남부지방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내일도 영하 18도 이상의 찬 공기들이 우리나라에 머뭅니다. 때문에 내일도 쌀쌀하겠습니다.
어제까지 우리나라 상공에는 비교적 따뜻한 공기가 머물렀는데 갑자기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은 찬바람이 강했는데요.
오늘 이미 찬 공기가 다 내려왔기 때문에 내일은 바람이 오늘보다 약하겠습니다.
복사냉각 효과는 강하겠습니다.
오늘 하늘이 쾌청했기 때문인데요.
위성영상보시면 오전에 맑다가 오후에 점점 높은 구름이 조금씩 유입되긴 했지만 대체로 맑았습니다 밤사이에도 기온변화를 막아줄 구름이 없기 때문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처럼 복사냉각 효과도 크고 내일 아침기온도 낮기 때문에 대기 중에 떠있던 수증기가 잘 응결되겠는데요.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 잘 해주시고 단풍철 등산객들은 미끄럼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고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강원산지와 고도가 높은 일부내륙의 아침기온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어 춥겠습니다.
충북 제천도 영하 1도로 낮겠고 서울과 대전 5도 등 내륙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해가 들면서 기온이 조금 오릅니다.
하지만 공기가 차서 20도 이하에 머물겠는데요.
서울은 17도, 광주와 대구는 18도가 예상됩니다.
기류수렴으로 내일 새벽 한때 울릉도와 독도에는 5mm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상층에서는 고기압을 따라 찬 북서풍이 유입되고 있고 하층에서는 새벽에 동쪽으로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덜 차가운 동풍이 유입되는데요.
서로 다른 성질의 이 두 바람이 동해상에서 만나면서 울릉도와 독도에 비를 잠깐 뿌리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해서 서해상남부해상과 제주도남쪽해상, 동해먼해상은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 오후부터 차차 낮아지겠습니다.
강원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됩니다.
해안가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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