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의 1시간 이내 출퇴근을 위해 대중교통 공급 확대와 유연근무 확산을 추진한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은 승용차 이용 시 34분, 대중교통 이용 시 71분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2.1배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서울 통근자를 위한 지하철 및 광역버스 시설, 서비스 확대, 경기도 내 출퇴근을 위한 시군 간 버스노선 및 인프라 확대, 유연근무 확대를 통한 출퇴근 혼잡 완화 및 통근시간 감소 정책 등을 제시했다.
경기도 출퇴근 혼잡, 대중교통·유연근무로 완화
경기도의 출퇴근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공급 확대와 유연근무 확산이 추진된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은 승용차 이용 시 34분, 대중교통 이용 시 71분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2.1배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서울 출퇴근 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58.1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78.3분 소요되어 승용차 대비 대중교통 소요시간이 1.35배 수준인 데 반해, 경기도 내의 출퇴근(시‧군간 기준)의 경우 승용차 34분, 대중교통 71분으로 승용차 대비 대중교통 소요시간이 2.1배에 달하고, 코로나 기간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운행 횟수가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경기도는 ▲서울 통근자를 위한 지하철 및 광역버스 시설, 서비스 확대 ▲경기도 내 출퇴근을 위한 시군 간 버스노선 및 인프라 확대 ▲유연근무 확대를 통한 출퇴근 혼잡 완화 및 통근시간 감소 정책 등을 제시했다.
대중교통 공급 확대 정책
경기도는 우선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을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 9호선 신설 등 광역철도망을 확충하고, 광역버스 노선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내 출퇴근을 위해 시군 간 버스노선을 신설·연장하고,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연근무 확산 정책
경기도는 유연근무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를 분산하고, 출퇴근 교통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유연근무 근로자의 근로시간 단축을 지원하는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 확대 ▲유연근무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동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민의 1시간 이내 출퇴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공급 확대와 유연근무 확산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경기도민의 출퇴근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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