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 51.5%, 오후 2시~6시 사이 발생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5년간 초등학생 보행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초등학생 보행사상자의 절반 이상이 오후 2시~6시 사이에 발생했다고 밝히며, 봄철 신학기 초등학생 교통안전에 관심과 지도를 당부했다. 지난 5년(2016년~2020년)간 초등학생 보행사상자 수는 12,273명(사망 62명, 부상 12,211명)으로, 이중 51.5%가 오후 2시~오후 6시 사이 방과후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후 4시~6시에 가장 집중됐다. 초등학생 보행사상자는 학년이 낮을수록 비율이 증가했는데, 저학년(1~3학년)에서 61.7%가 발생했고, 그 중에서도 1학년이 22.1%로 가장 많았다. 도로 횡단 중에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사상자가 69%를 차지한 가운데, 이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상..
[카드뉴스] 전동킥보드 품질 시험·평가 결과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근거리 이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동킥보드 6개 업체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주행성능, 충전시간, 내구성, 배터리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 나노휠(NQ-AIR 500), 롤리고고(LGO-E350lite), 모토벨로(M13), 미니모터스(스피드웨이 미니4 프로), 세그웨이-나인봇(E45K), 유로휠(EURO 8 TS600 ECO) (가나다순) 시험 결과, 내구성 및 배터리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주행거리, 주행성능..
안전속도 5030 정책 설문조사 결과, 62.5% 찬성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속도 5030을 알고 있는 국민의 62.5%가 도시부 속도하향 정책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5030 도로를 통행한 운전자의 주행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의 78%가 제한속도를 준수했으며, 준수율이 높은 도로는 사고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8월 16일부터 3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11,424명의 국민으로부터 안전속도 5030 정책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안전속도 5030을 알고 있다는 국민은 전체 응답자 중 80.0% (9,145명)이며 이 중 62.5%(5,717명)은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30이 시행된 도로에서 운전자의 ‘제한속도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