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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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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무인도서, 전남 강진군 ‘대오도’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8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에 위치한 ‘대오도(大烏島)’를 선정하였다. 대오도는 고도 10m, 길이 약 200m, 면적 12,145㎡인 작은 무인도서로, 마량항 서쪽 어선 선착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대오도는 옛날에 까마귀 수천 마리가 떼로 날아와 섬을 뒤덮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오도 옆에는 ‘소오도’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두 섬 모두 검푸르게 울창한 숲으로 뒤덮어 있어 주민들은 두 섬을 함께 ‘까막섬’이라고도 부른다. 대오도 섬 전체에는 상록수들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높이 10~12m의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대오도는 소오도와 함께 1966년 인 ‘강진 까막섬 상록수림’으로 지정되었으며, 「무인도서의 ..
2023년 8월 이달의 등대, 경북 울릉군 ‘도동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8월 이달의 등대로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도동등대’를 선정하였다. 도동등대는 1954년 12월에 무인등대로서 첫 불을 밝혔으며, 이후 독도 근해 조업 선박의 증가로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1979년 6월에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2007년에는 등대와 울릉도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조성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릉도 여행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행남(杏南)해안 산책로’는 도동등대에서 절정을 이룬다. ‘행남(杏南)’이라는 이름은 도동과 저동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에 살구나무가 있어 살구 ‘행(杏)’ 자를 써서 행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도동등대에서는 국가어항인 저동항과 울릉도의 상징인 성인봉을..
2023년 7월 무인도서, 강원 속초시 ‘조도’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7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조도’를 선정하였다. 청호동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남동쪽으로 약 1.6km, 속초해수욕장에서 북동쪽으로 약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도는 고도 24m, 길이 약 200m, 면적 13,984㎡의 준보전무인도서다. 조도(鳥島)라는 이름은 갈매기가 많이 산다고 해서 붙여진 것인데, 한때는 풀과 소나무가 무성해서 ‘초도(草島)’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조도는 섬이 드문 동해안의 유일한 무인도서로 속초 8경 중 하나이며, 1984년에 세운 무인등대가 있어 어민들이 조업을 마치고 속초항으로 돌아올 때 바다 위 이정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조도의 조간대와 주변 바닷속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4월 지정한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
젖병 모양, ‘서암항 남방파제등대’ 2023년 7월 이달의 등대 해양수산부는 2023년 7월 이달의 등대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서암항 남방파제등대’를 선정하였다. 2009년 9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서암항 남방파제등대’는 젖병 모양을 하고 있어 ‘젖병등대’라고도 불리며, 등대 벽면에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등대가 있는 기장지역은 멸치와 미역 등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이 이루어진 아홉산 숲, 해동용궁사 등을 찾고 있다. 또한 서암항 남방파제를 시작으로 서암항 북방파제등대(닭벼슬등대), 대변외항 방파제등대(태권브이등대), 대변항 월드컵기념등대(월드컵등대) 등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등대를 만나 볼 수 있다. 기장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
2023년 6월 무인도서, 전남 무안군 ‘소도’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6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에 위치한 소도(소당섬)를 선정하였다. 용정리 월두선착장에서 북서쪽으로 800m가량 떨어진 소도는 고도 10m, 길이 약 50m, 면적 5,554㎡의 준보전무인도서다. 소도에는 해식대지, 절리, 조간대가 넓게 발달해 있고, 해안 암반은 평평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 준보전무인도서: 보전가치가 높아 일정한 행위를 제한하는 조치를 하거나 필요한 경우 출입제한 조치를 할 수 있는 섬 * (해식대지) 해수면 밑에서 해파의 침식작용으로 생기는 평탄한 침식면 * (절리) 암석에 외력이 가해져서 생긴 금 / (조간대) 만조 때의 해안선과 간조 때의 해안선 사이 소도 중심부에는 조개무덤 또는 조개더미라고도 하는 패총이 1.5m 가량 두께..
2023년 6월 이달의 등대, 충남 서산시 ‘간월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6월 이달의 등대로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2023년 6월 이달의 등대, 충남 서산시 ‘간월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간월도항 방파제등대’는 2019년 6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빨간색 원추형 모양으로 일몰을 형상화한 벽화가 인상적이다. 등대 근처에는 충남 서산 9경 중 대표 명소인 간월암(看月庵)이 있는데,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고 밀물 때는 섬이 되는 신비로움을 지녔다. 하루 2번 간조로 접어들 때 바닷길이 열리므로 이곳을 방문하려면 미리 물때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굴과 새조개로 유명한 간월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워진 음식물 기념탑인 ‘어리굴젓 기념탑’도 볼 수 있으며, 주변에 어리굴젓을 비롯한 영양굴밥, 게국지 등..
2023년 5월 무인도서, 전남 완도군 ‘와도’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5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에 위치한 준보전무인도서인 ‘와도’를 선정하였다. 고도 약 10m, 길이 약 50m, 면적 5,034㎡인 와도는 멀리서 보면 달팽이가 집을 이고 기어가는 것처럼 보여 ‘달팽이 와(蝸)’, ‘섬 도(島)’ 자를 사용해 와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보기에 따라서는 머리를 들고 헤엄치는 거북이를 닮아 거북섬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인근 마을 주민들은 겹겹이 쌓인 퇴적암이 마치 시루떡처럼 보인다고 하여 시루섬이라고도 부른다. 와도는 본섬인 금당도 서쪽에서 재도와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썰물 때면 두 섬 사이를 잇는 암반이 드러나는데, 걸어서 두 섬을 건널 수 있을 정도이다. 와도와 재도는 지질과 지형 경관이 뛰어나고 주위에 해조류가 풍부해..
2023년 5월 이달의 등대, 전남 완도군 ‘완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5월 이달의 등대로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항 방파제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두 번 연속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완도항을 입출항하거나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5월 이달의 등대, 전남 완도군 ‘완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완도항 방파제등대’는 1989년 12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완도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1월에 국내 최초의 노래하는 등대로 재탄생하였다. 등대 주변에서는 매일 8시부터 22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야간에는 등탑 테두리에서 아름답고 역동적인 조명이 반짝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등대는 모양과 디자인이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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