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

2023년 12월 해양생물 ‘참고래’,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해양포유류

반응형

2023년 12월 이달의 해양생물 포스터
▲ 2023년 12월 이달의 해양생물 포스터

 

해양수산부는 2023년 1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동물 중 두 번째로 큰 ‘참고래’를 선정하였다. 참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24m, 몸무게는 75톤에 육박하는 거대한 해양포유류로, 우리나라에서는 42년 만에 동해에서 살아있는 개체가 발견된 바 있다.


참고래, 지구 두 번째로 큰 해양생물

해양수산부는 2023년 1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동물 중 두 번째로 큰 ‘참고래’를 선정하였다. 참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24m, 몸무게는 75톤에 육박하는 거대한 해양포유류이다.

참고래는 수염고래목에 속하는 동물로, 푸른고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고래이다. 몸은 길쭉하고 가늘며, 머리는 크고 넓다. 수염은 흑갈색을 띠며, 길이는 최대 3m에 달한다.

참고래는 먹이를 먹을 때 무리를 지어 먹이를 사냥하는 습성이 있다. 주로 작은 갑각류나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하루에 약 1톤의 먹이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래, 해양보호생물 지정

참고래는 과거 포경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보호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고래를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경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참고래, 유기물 섭취로 바다 환경 개선에도 기여

참고래는 바다에서 유기물을 섭취하는 역할을 하여 바다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참고래가 먹이로 삼는 작은 갑각류나 물고기는 바다의 유기물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참고래는 또한 바다의 질소 순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참고래가 배설하는 배설물은 바다의 질소 함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해조류의 성장을 촉진하여 바다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고래의 귀환, 우리 바다의 희망

참고래는 과거 우리나라 연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양생물이었다. 그러나 포경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1980년 이후 한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살아있는 참고래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 동해에서 살아있는 참고래 6마리가 발견되면서 참고래의 귀환이 화제가 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바다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해양수산부는 참고래의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래 보호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해양생태계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해양수산부

 

 

해수부, 2023년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해마’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3년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해마(Hippocampus haema)를 선정하였다. 해마는 실고기과에 속하는 어류로, 말과 닮은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해마라고 불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연안의 잘

webdraw.tistory.com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