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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토양 친환경화의 새로운 희망, 카바릴 분해 미생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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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에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살충제 카바릴(carbaryl)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질소 화합물을 생산하는 신종 미생물을 우리나라 토양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

▲ 균주사진

국립생물자원관은 살충제 카바릴(carbaryl)을 분해하고, 식물 생장을 촉진하는 질소 화합물을 생성하는 신종 미생물을 국내 토양에서 성공적으로 분리했다고 발표했다.

카바릴은 사과 적과제와 진드기 살충제로 사용되며, 특히 꿀벌에게 독성이 강하게 작용한다. 이에 따라 농약관리법에 따라 꽃이 완전히 진 후에만 사용이 허용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상지대 김동욱 교수 연구진은 꿀벌에게 해로운 카바릴의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결과, 세계적으로 중요한 박테리아인 메조라이조비움(Mesorizhobium) 속의 신종 미생물(SP-1A)이 카바릴 100ppm을 하루 만에 완전히 분해하는 능력을 보였다.

▲ 카바릴(carbaryl) 분해 속도

이는 카바릴의 자연 반감기가 9일이 걸리는데 비해 빠른 속도로 분해된 것이다. 또한, 이 미생물은 질소 고정 특성을 가지고 있어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토양 및 수생태계의 잔류 농약을 분해하는 미생물의 발견으로, 친환경 농법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유용 미생물자원을 찾아 친환경 농법 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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