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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인천시, 광견병 예방을 위한 야생동물 미끼 예방약 살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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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미끼백신을 약 100여 지역에 살포하여 야생동물이 손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약에 손대지 않도록 경고문을 게시하고, 살포 후 30일이 지나면 남은 미끼 예방약은 수거될 예정이다.

▲ 징매이고개 생태통로 살포 사진

인천광역시는 광견병 전파 예방을 위해 너구리 등 야생동물 출현지역에 11월부터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인천에서 구조·치료된 너구리만 220여 마리에 달하며, 이는 실제 서식하는 개체수의 일부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송도지역 공원에서 너구리를 마주치는 일이 흔하며, 승학산 인근에서도 질병 의심 너구리 출현으로 고민되고 있다.

인천시는 미끼백신을 약 100여 지역에 살포하여 야생동물이 손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약에 손대지 않도록 경고문을 게시하고, 살포 후 30일이 지나면 남은 미끼 예방약은 수거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은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것으로 입증돼 있지만,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백신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만일 만져진 경우 피부가 간혹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 환경국장 김철수는 "도심 내 너구리 출현이 빈번해지고 있지만 너구리는 유해야생동물이 아니므로 포획이나 다치게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야생동물과 시민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시

 

 

인천시 너구리 출현 지역 100여 곳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 살포

징매이고개 생태통로에 살포한 너구리 광견병 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야생 너구리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너구리 출현지역 100여 곳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

im.newsp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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