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한국 노동시장 동향은 15~64세 고용률이 0.7%p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28만 5천명 증가했으며, 실업자 수는 7만 8천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 0.7%p 상승, 60세 이상 실업률 0.3%p 상승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3년 12월 한국의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 4천명, 3.5%), 정보통신업(8만 7천명, 8.8%), 건설업(7만 1천명, 3.4%)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3만 5천명, -1.8%), 부동산업(-3만 2천명, -5.9%), 농림어업(-2만 5천명, -2.0%)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9만명, 임시근로자는 1만 1천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일용근로자는 6만 9천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 5천명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1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명 각각 감소했다.
한편, 15~64세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실업자 수는 85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8천명 증가했다.
60세 이상 실업률은 6.9%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실업자 수는 23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 3천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868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명 감소했다. 연로(8만 7천명, 3.5%)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육아(-13만 8천명, -14.7%), 쉬었음(-12만 4천명, -5.0%) 등에서 감소했다.
2023년 12월 한국 노동시장 동향은 15~64세 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회복세에 따라 취업자 수가 증가한 반면, 고령층을 중심으로 실업자가 증가
출처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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