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실업률도 5.1%로 하락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정보통신업 증가
비경제활동인구, 육아 등으로 감소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7%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4%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1%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취업자는 2,876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 6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4천명, 3.7%),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7만 6천명, 5.9%), 정보통신업(7만 5천명, 7.6%)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7만 7천명, -1.7%), 교육서비스업(-4만 4천명, -2.3%), 부동산업(-2만 6천명, -4.8%)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4만명, 임시근로자는 6만 8천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 6천명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6만 7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 1천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대, 40대 등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6만 6천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4만 3천명, 1.7%)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육아(-12만 2천명, -12.7%) 등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13만명 감소했다.
10월 고용지표는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와 실업자 모두 증가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취업자 증가 폭은 34만 6천명으로 9월(30만 6천명)보다 확대되었다. 이는 최근 경기 회복세에 따라 기업의 고용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층 고용률은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청년층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정부의 청년고용 지원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정보통신업 등 서비스업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며 관련 업종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 증가세가 확대되었다. 이는 기업의 정규직 채용 확대로 풀이된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는 건설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의 수요 부진으로 보인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60세 이상) 증가로 인해 소폭 증가했다. 다만, 육아 등 가사·가족 돌봄으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출처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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