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확대, 프리미엄 차량 수출도 증가세
자동차 산업이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225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수출실적(217만 대)을 10개월 만에 돌파한 수치입니다.
수출 호조세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프리미엄 차량의 확대에 힘입었습니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한 56만 대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2%에 달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이 36.0%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프리미엄 차량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프리미엄 차량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71만 대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8%에 달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79% 증가하며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48만 대로, 전체 내수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5%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수출 호조세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한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친환경차와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수출 호조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자동차 수출 목표를 670억 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차와 프리미엄 차량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FTA 네트워크 확대 및 전기차 부문 통상이슈 적극 대응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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