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서서히 이별을 준비하는 걸까요?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번 주말엔 나들이 떠나기 좋겠는데요.
차가 적었던 지난 주말과 달리, 이번 주말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20여 만대씩 교통량이 증가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주말엔 지난주보다 이동시간도 조금 더 필요하겠습니다.
강원지역 중에선 강릉이, 남부 지역 중에선 부산이 가장 오래 걸릴 텐데, 당일 돌발상황 등 특이점이 없다면 부산까진 안 밀릴 때 기준 1시간 정도 더 예상하면 되겠습니다.
먼저 영동선 이용해 강릉으로 떠나볼까요?
토요일은 최근 흐름과 달리 강원권이 더 혼잡하겠는데요.
원주와 횡성 지역을 중심으로 15km 구간 정체가 이어지겠고요.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선은 경기권보단 충청권 지날 때 브레이크를 더 많이 밟겠는데, 천안분기점과 옥산분기점 부근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일요일 예봅니다. 가장 많이 막히는 시간, 오후 5시로 내다보는데요.
그래도 정체가 정오 무렵 시작될 전망이라서, 여행지에서 이른 점심까진 먹고 돌아올 수 있겠고요. 그게 아니라면 아예 저녁 식사 후에 출발하는 걸 추천합니다.
영동선은 떠날 때보다 돌아올 때 더 밀려서요.
속사와 둔내, 덕평을 시작으로 한번에 10여km씩 답답하겠고요.
경부선 역시 일요일 정체가 더 길 텐데, 그중 대부분이 옥산에서 목천 구간에 집중되겠습니다.
길이 미끄러울 땐 한 발씩 천천히 걸음을 내딛는 것처럼 고속도로가 미끄러울 때도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겠죠.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안타까운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데요.
5명,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고들 모두 과속 때문이었으니까요.
노면이 미끄러울 땐 꼭 감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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