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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폴리텍대 2023년 졸업생 1만여 명, 다양한 진로 전환과 이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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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2023년 졸업생 1만여 명, 기술로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 간호사→IT 개발자, 어린이집 교사→용접 기술자 등 이색 사연 가진 졸업생들 많다. 폴리텍대, 80.6% 높은 취업률 기록! 2023년 3월 중순 신입생 모집한다.

 

▲ 한국폴리텍대학 홈페이지[ www.kopo.ac.kr ]


폴리텍대 졸업생, 기술로 새 출발!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

폴리텍대 졸업식이 전국 39개 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 졸업생은 약 1만여 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익혀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다.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지만 정보기술(IT) 개발자로 진로를 바꾼 정수영씨, 7년간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다가 반도체 쿼츠용접 기술자가 된 이영진씨, 32살에 로봇 엔지니어로 첫 직장을 가진 손명준씨 등 폴리텍대 졸업생들은 각자의 꿈을 향해 기술로 새 출발을 하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보기술(IT) 개발자로의 전환: 간호사의 이야기

정수영 씨는 간호학 전공으로 졸업한 후, 정보기술(IT)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데이터분석과 하이테크과정을 이수하며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습득했다. 그는 학부 연구생 시절부터 병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실력을 키웠습니다. 이처럼 폴리텍대의 교육은 학생들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다 반도체 쿼츠용접 기술자로 새 출발을 하게 된 폴리텍대 포항캠퍼스 융합산업설비과 졸업생 이영진씨가 실습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에서 용접 기술자로: 이영진 씨의 변신

이영진 씨는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다가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되었다. 포항캠퍼스 융합산업설비과 전문기술과정을 이수하며 용접 기술을 배우고, 쿼츠웨어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폴리텍대는 적합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이영진씨가 폴리텍대 포항캠퍼스 융합산업설비과 재학 중 반도체 쿼츠용접 실습을 하는 모습.


32살의 로봇 엔지니어: 손명준 씨의 첫 직장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손명준 씨는 졸업 후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로봇IT과에서 공부하며 로봇 엔지니어로의 꿈을 이루었다. 폴리텍대의 협동로봇, 로봇네트워킹, 자율이동로봇 등의 과정을 통해 실무적인 기술을 익히고, 유에이로보틱스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처럼 폴리텍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손명준씨가 폴리텍대 로봇캠퍼스 로봇IT과 재학 중 로봇운영체제(ROS) 실습용 터틀봇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씨는 32살에 로봇 엔지니어로 취업에 성공했다.


폴리텍대,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 달성

폴리텍대는 신산업과 뿌리산업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현장성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졸업생들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폴리텍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80.6%, 유지취업률은 92.7%를 기록했다. 이는 폴리텍대가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폴리텍대는 2024년 3월 중순까지 2년제 학위과정과 직업훈련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출처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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