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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 도입, 조난신호 5km 오차 수 미터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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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코스파스-살새트(Cospas-Sarsat)의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국내 해양안전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이 시스템의 운영 개시는 해양 사고 발생 시 조난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신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 중궤도위성조난시스템 운용 체계


코스파스-살새트(Cospas-Sarsat)의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으로의 전환

해양경찰의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 전환은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변화이다. 기존의 저궤도 위성보다 더 높은 위성 고도로 조난 비콘을 탐지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위치 오차를 5km에서 수 미터로 줄이고, 실시간으로 조난사고를 감지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과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의 장점

기존의 LEOSAR시스템과 GEOSAR 시스템은 위성의 회전 주기 등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조난신호 탐지에 있어서 지연과 위치 부정확성이 발생했다. 하지만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은 전 세계를 거의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으며, 여러 위성이 동시에 감지하여 위치 정확도를 높이다.

 

▲ 저궤도 및 중궤도 위성조난시스템 비교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의 기능 및 장점

이 시스템은 리턴 링크 서비스(RLS)를 통해 양방향 통신 서비스가 가능하여 구조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에는 저궤도 위성조난 시스템을 대체할 예정이다.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의 주요 기능 및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실시간 탐지: 전 세계를 거의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조난 시간을 최소화한다.
  • 극도로 높은 정확도: 여러 위성이 동시에 감지하여 조난자 위치를 수 미터 수준으로 정확하게 파악한다.
  • 양방향 통신: 리턴 링크 서비스(RLS)를 통해 조난자와 구조대 사이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 국제 협력 강화: 국제 표준에 맞춰 구축되어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지원을 확대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조난 신호는 조난자에게 마지막 희망”이라며,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조난 경보 수신을 통해 수색구조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은 국내 관할 해역뿐만 아니라 외국의 관할 해역에서 수신한 중궤도 위성의 조난 경보도 국제 사회에 제공하여 국제적 인도주의적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 도입은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증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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