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17일 오후 5시 '예보가 알고싶다' 우진규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주변 구름 영상을 보시면요.
이와 같이 해상 쪽을 중심으로 동해상을 중심으로 구름대들이 발달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강원영동 바로 인접한 해상에서는 저기압성 소용돌이들이 잘 보이면서 발달하는 구름층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그와 동시에 지금 일본 북서쪽 해상이라고 해야 되나요.
대한해협 부분으로도 이와 같은 저기압성 소용돌이들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구름대들이 점차 발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두 저기압이 발생, 강화되고 있는 원인은 우리나라 북동쪽에 위치한 찬공기를 수반한 강한 고기압 때문입니다.
이 고기압이 고압성 회전을 하면서 찬공기를 이와 같이 저기압 쪽으로 불어 들고 있기 때문에 이 저기압들의 회전력이 굉장히 증가할 수 밖에 없고 불안정이 강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대기 상층부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저기압은 우리나라 강원영동과 대한해협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나라 주변에 있는 바람들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다니는 모습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이 발해만 부근으로 약한 저기압성 대기 상층부에 소용돌이가 나타나게 되면서 이 서풍류의 강도들이 매우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지상부에 위치를 한 이 저기압들이 동쪽으로 물러나지 못하고 주로 이 연안 쪽에서 계속 어느 정도 머물 수 있는 대기환경을 구성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의미는 강수 지속시간 영향을 받는 시간이 길어질 수가 있다라는 의미가 될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고 지역에 따라서는 눈이 내리는 시기도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특히나 남쪽에 있는 이 저기압 같은 경우는 내일 새벽에 되면 이 상층부에 있는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우리나라 남쪽으로 이동을 해오면서 상층의 저기압과 하층의 저기압이 만나는 시기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저기압은 이렇게 연직적으로 두 저기압 소용돌이가 만나게 되면 굉장히 발달하는 경향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그러한 형태들이 벌어지게 되면서 남쪽에 있는 저기압에 수반된 구름대들이 발달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남쪽에 있는 강수는 내일 새벽이 되면 아침으로 가는 그 기간동안 가장 이번 강수의 절정이 될 수 있고요.
주로 영향을 주는 지역은 이 경상도 동해안 쪽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반면에 이 저기압은 지금 영향을 주고 있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자정에 넘어가는 새벽 사이에 가장 절정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문제는 이와 같은 강수 영역이 밤에서 새벽을 지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눈이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는 겁니다.
이러한 경향을 토대로 현재 나가 있는 예보를 조금 더 살펴보게 되면요.
일단 우리나라 동쪽 연안의 위치를 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계속 이어지는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부터 내리고 있는 비가 약 내일 12시 이전까지 내리기 때문에 강수 지속시간이 12시간이 훌쩍 넘어버린 굉장히 장시간동안 내리는 비기 때문에 양이 꽤나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최대 40mm까지도 예상이 됩니다.
특히나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높은 산지나 그밖의 기타 지역에서는 이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현재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예상되는 적설이 1~5cm가량 되고 강원 영동에 분포한 해안쪽을 중심으로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1cm내외의 눈이 추가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이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고요.
이 경상도 동해안 쪽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부터 이 저기압이 강화되면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 또는 눈이 시작 되겠는데 특히나 경북북동 산지나 경상도 내륙 쪽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그 지역을 중심으로도 1~5cm가량의 눈이 더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도 쪽에도 이와같은 많은 눈에 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고요.
경우에 따라서 이 저기압들이 조금 더 강화되거나 기온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낮게 형성될 경우는 비가 눈으로 바뀌는 확률이 훨씬 좋아지기 때문에 눈의 양이 증가를 할 수가 있습니다.
1~5cm 가량의 눈이 그거보다 조금 더 넘어서게 되면 대설주의보로 발달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내일 새벽에 아침에 일어나셨을 때에는 지금 현재 발표 되어 있는 기상정보와 속보를 꼭 확인하셔서 앞으로 눈에 대한 영향이 얼마나 될 건지를 확인해 주시는 게 필요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부터가 주말인데요.
아침에 여행을 떠나시는 분이나 외출을 하실 분들은 꼭 기상정보를 확인해 주시는게 필요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일요일이 되면 이와 같이 대기 상층부에서 한번 더 찬공기들이 우리나라를 훑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때는 대기지표면 부근에서는 기온이 조금 더 상승을 하는 그러한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찬공기들이 대기 상층부로 지나는 경우에 이와 같이 비구름대들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이건 모델에서 예상을 하는거고요.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대들이 듬성듬성 피게 되면서 마치 곰팡이가 피듯이 그렇게 지역적으로 짧은 강수를 발생시킬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기 상층부는 차가운 가운데 지표면에 있는 뜨거워진 지역에 따라 조금 더 뜨거워진 공기들이 윗쪽으로 올라오게 되면 이와 같이 대기상층부에 있는 찬공기들과 만나면서 조금 더 위로 상승을 할 수 있는 힘을 갖기 때문에 구름대들이 잘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이와 같은 형태가 경우에 따라서 약간 소낙성 강수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지역과 안오는 지역이 굉장히 인접한 곳에서 나타날 수가 있고요.
다만 겨울철이기 때문에 이러한 강수 현상들은 양을 굉장히 극도로 적게 발생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강수량은 좀 적은 양이 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이에 대한 정보는 내일 다시 이런 날씨해설 정보를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대체적으로 눈, 비 그리고 국지적인 비가 조금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썩 좋은 날씨는 아니니까요.
기상정보를 꼭 참고하셔서 외출하실 때 사용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예보가 알고싶다' 우진규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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