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가 알고싶다] 내일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짐, 월요일부터 비, 1월 4일 17시 발표

2020년 경자년 첫 번째 주말입니다.

새해 첫 번째 주말답게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날씨는 내일 전반부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후반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지금부터 17시 예보가 알고싶다 시작합니다.

위성영상을 통해 우리나라 대기 상태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산동반도에 중심을 둔 고압대의 영향을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받고 있는데요.

이 고압대의 영향으로 구름이 적고 대기가 안정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날씨에서는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일사를 충분히 공급 받기 때문에 최고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요.

반대로 야간이 되면 받은 에너지를 지구가 대기중으로 방출하면서 최저 기온이 많이 내려 가게 됩니다.

따라서 내일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되고 대기가 안정되기 때문에 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지역의 풍계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쪽에서부터 시작되어 동쪽으로 불어드는 서풍계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서풍이 불때는 우리나라 동쪽 사면이 높기 때문에 산사면을 타고 공기 덩어리들이 올라가게 됩니다.

위로 올려진 공기 덩어리들은 수증기가 탈락되고 기온이 올라가는 푄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동쪽에 위치한 공기덩어리들이 매우 건조한 성질을 띠게 됩니다.

따라서 기상청에서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지역에 실효습도 35% 이하가 2일이상 예상될때 발표되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 산불 예방과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고압대의 영향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내일 후반부터는 중국에 위치한 저기압 전면에서 형성된 구름덩어리들이 차차 우리나라쪽으로 밀려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구름대에 의해서 6일과 7일, 8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7일 후반에는 상층의 차가운 공기덩어리까지 가세해 중부 지역과 남부 일부 지역에 눈이 예상되고요.

강원도 일부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새해 첫 번째 달력이 시작되었는데요.

기상청에서도 새해에 맞춰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개편하였습니다.

오늘 알려 드린 주말 날씨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생활 기상정보를 담고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2020년 새해에는 예보가 알고싶다에  많은 다양한 예보관님들이 출연하실 예정인데요.

여러분들의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상 예보가 알고싶다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