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3년 10대 뉴스 발표…‘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1위

산림청은 19일 계묘년(癸卯年)을 보내며 ‘2023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올해 가장 관심을 끈 뉴스는 ‘50년 만에 울창한 숲으로 재탄생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이 차지했다.

 

▲ 인포그래픽-2023 산림청 10대뉴스

1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산림청은 2023년 10대 뉴스 중 가장 관심을 끈 뉴스로 ‘50년 만에 울창한 숲으로 재탄생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을 꼽았다.

산림청은 과거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개인이나 기업, 지자체에서 조성한 숲 50개를 국민 참여 방식으로 추가 선정하였다.

이로써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은 총 100개로 늘어났으며, 국토녹화와 산림경영의 우수 모델로서 지역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국민들이 높게 평가한 결과라 할 수 있다.

2위, 산불진화임도 확충

산림청은 산불재난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임도를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불진화임도는 산불 발생 시 진화대의 접근로 및 진화장비 이동로 역할을 하는 임도로, 산림청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00억 원을 투입하여 산불진화임도 1,000km를 확충할 계획이다.

3위, 캐나다 산불진화 K-산불진화

산림청은 캐나다 산불진화 현장에 K-산불진화단을 파견하여 산불 진화에 기여하였다.

K-산불진화단은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캐나다 콜롬비아주에서 산불 진화 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총 10만 5,000ha의 산불을 진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로써 한국은 산불 진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기타 뉴스

이외에도 산림청은 202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 4계절 누구나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선정
• 통서트레일 시범구간 개통으로 849㎞ 조성 본격화
• 대형화된 산림재난에 대응해 산림재난방지법 제정 추진
• 역대 최대 규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 환경영향을 고려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중지
• 나무의사 제도 5년 만에 본격 시행
• 산사태 정보시스템 개선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산림청 정철호 대변인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100대 명품숲 선정 등을 통해 그동안 잘 가꿔온 숲을 국민들께 돌려드리는 한 해가 되었다”라며, “2024년에도 적극행정을 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발표한 10대 뉴스는 산림 부문에서 이뤄진 주요 성과를 반영하며, 국토 보전, 산불방지, 생태계 보호 등 산림청의 다양한 역할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과 명품숲길 조성 등 산림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는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불진화임도 확충, K-산불진화단 파견 등 산불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산림청은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여 산림 부문 발전과 국토 보전, 산림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2023년 10대 뉴스 발표 자세히 보기

 

출처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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