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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의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입니다.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한 국립수목원의 정원가꾸기 프로젝트와 백운산원추리의 특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백운산원추리, 4월 정원을 물들이는 아름다움
백운산원추리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 또는 주황색 꽃이 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숲 가장자리, 산간지대, 초지 등에서 자라며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됩니다.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백운산원추리의 특징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8종의 원추리 중 하나
-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 또는 주황색 꽃이 피어남
- 높이는 30~100cm
- 햇빛을 좋아하며,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잘 자람
- 주요 병해충: 인도볼록진딧물
- 우리나라에서는 나물로 먹기도 하고, 외국에서는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활용
백운산원추리 관리 방법
- 심기: 봄 또는 가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사용합니다.
- 햇빛: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하루에 최소 4시간 이상 햇빛을 비춰주어야 합니다.
- 물: 토양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줍니다.
- 병충해 관리: 인도볼록진딧물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발견 즉시 적절한 약제로 방제합니다.
백운산원추리 활용법
- 정원 디자인: 정원 가장자리, 대규모 군락, 록가든 등에 활용
- 식용: 봄철 나물로 섭취 가능 (주의: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과 유사)
- 외국: 샐러드,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국립수목원, 우리의 정원식물 발굴 노력
국립수목원은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습니다. 백운산원추리는 2024년 4월의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의 노력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자생식물들이 정원에 활용되고 국민들에게 친숙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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