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전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현황, 사례, 필수 예방수칙

반응형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해변이나 수영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물놀이용품을 잘못 사용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현황과 주요 사례, 그리고 물놀이 시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현황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용품 안전사고는 총 29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프보드와 수상스키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주로 20~30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물놀이용품 위해정보 접수 현황

① (수중 스포츠 장비) 서프보드, 다이빙기구(또는 액세서리), 수상스키(또는 액세서리), 수경 또는 오리발, 스노클링 장비, 패러세일링 장비, 부력조절기, 웻(WET)수트, 공기탱크, 잠수용 호흡기, 드라이수트(방수 잠수복), 윈드서핑 장비, 기타 수중 스포츠 장비(킥판, 귀마개 등)
② (수상안전 장비) 구명튜브, 구명조끼, 기타 수상안전장비(넥베스트 등)

 

품목별 물놀이용품 위해정보 접수 현황

* (기타 수중스포츠 장비) 킥판, 수영용 귀마개, 잠수용 발열조끼, 래프팅, 플라잉보드 등
** (기타) 웻(WET)수트(2건), 다이빙기구·윈드서핑 장비·공기탱크·드라이수트(방수잠수복) (각 1건)

물놀이용품별 사고 사례

서프보드 사고

서프보드를 사용하는 동안 물리적 충격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서프보드를 타다가 머리나 몸을 다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 (만 28세, 여) 서프보드에 부딪혀 머리에 열상 진단
  • (만 33세, 남) 서프보드 타다 부딪혀 흉부의 골절 진단
  • (만 50세, 남) 서프보드 타다 줄에 끼어 손가락 절단

수상스키 사고

수상스키는 빠른 속도로 물 위를 질주하기 때문에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많습니다.

  • (만 32세, 남) 수상스키 타다 넘어지며 장애물에 부딪혀 어깨 골절
  • (만 34세, 여) 바나나보드 타다 떨어져 어깨 탈구로 병원 진료

물안경 및 스노클링 마스크 사고

물안경의 탄성 재질 줄이 튕기면서 안구 손상을 입는 사고, 스노클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수를 시도하다가 누수로 인한 사고도 있습니다.

  • (만 8세, 여) 수경 조절하다 튕긴 수경줄(고무)에 맞아 안구 손상
  • (만 11세, 남) 수영하다 수경이 깨지며 긁혀 얼굴에 열상

구명튜브 사고

구명튜브는 물놀이 시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지만,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 5세, 남) 튜브에 부딪혀 안구 출혈
  • (만 6세, 남) 수영하다 튜브 손잡이에 부딪혀 눈 주변 열상

스노클링 장비 사고

스노클링 장비를 사용할 때에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 12세, 여) 스노클링 장비에 부딪혀 안구 찰과상 입음
  • (만 35세, 남) 스노클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수를 시도하다가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제보

기타 수중 스포츠 장비 사고

기타 수중 스포츠 장비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사고도 있습니다.

  • (만 9세, 남) 수영장에서 킥판에 부딪혀 안구 손상
  • (만 6세, 여) 수영장에서 킥판 사용 후 복부에 피부발진 발생
  • (만 29세, 남) 수영장용 귀마개가 빠지지 않아 병원 진료

해외 사례

일본 국민생활센터(NCAC)는 팔튜브(암링자켓)를 착용한 상태에서 어린이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고 당시 어린이가 착용한 팔튜브는 부력튜브를 가슴에 위치하도록 착용해야 하는 제품이었으나, 익사한 사례에서는 부력튜브를 등에 위치하게 착용하여 얼굴이 수중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물놀이용품 안전사용 예방을 위한 홍보만화

물놀이 안전수칙

물놀이를 즐기기 전에 반드시 물놀이용품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 등의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보호자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물놀이 중에는 주변을 살펴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물놀이용품 사용 전 반드시 사용법을 숙지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어린이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합니다.
  • 스노클링 시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물놀이 중에는 주변을 살펴 부딪힘 사고를 예방합니다.
  • 응급 상황 발생 시 주변에 즉시 알리고,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물에 뛰어들지 말고 주변 물건을 활용합니다.

 

 

‘2024 생존수영 교육’, 경기 초등학생 대상 3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운영

경기도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74개 초등학교 2만 5천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은 해양안전체험관에서 실시됩니다. 교육의 필요성과 일정을 확

webdraw.tistory.com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