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입깃해파리 경고! 주의단계 특보 발령으로 제주 해역 위험!

2024년 7월 5일, 해양수산부는 제주 해역 전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하여 해류를 따라 6월 말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크기가 1~2m로 크고 독성이 강해 어업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위험성과 해양수산부의 대응 조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2024년도 해파리 특보발령 해역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발령 배경

노무라입깃해파리는 1개체 이상 /100㎡ 발견되거나,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해 어업피해가 우려될 때 주의단계가 발령됩니다. 이번 발령은 2024년 7월 5일에 이루어졌으며, 제주 해역 전역이 대상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5월 중순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 0.9개체/100㎡의 해파리가 출현했으며, 이는 2013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현재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제주 전 해역에 1~5개체/100㎡로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으며, 해류를 따라 7월 초·중순 이후 남해 전 연안과 동해연안에 대량 출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의 특징 및 위험성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하여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크기가 1~2m에 달하며 독성이 강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객들에게 큰 위협이 되는데, 이 해파리의 독에 쏘일 경우 심각한 통증과 함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쇼크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양수산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해파리 출현 현황 및 예측

2024년 5월 중순,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0.9개체/100㎡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로, 제주 전 해역에서는 현재 1~5개체/100㎡로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러한 해파리들이 해류를 따라 7월 초·중순 이후 남해 전 연안과 동해연안으로 대량 출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업피해와 더불어 해수욕객들에게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대응 조치

해양수산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대량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먼저, 특보발령 해역의 관할 지자체에 매주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지시하고, 절단망 부착 어선을 통한 해파리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수욕장 쏘임사고 예방을 위해 차단망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해수욕객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해수욕객을 위한 예방 및 대처 방안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한 해역에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첫째, 해파리를 발견할 경우 즉시 해수욕을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둘째,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식염수로 상처를 씻고, 통증이 심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셋째, 모바일에서 ‘해파리 신고’를 검색하거나 국립수산과학원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해파리 신고

 

 

 

맺음말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독성은 매우 강력하므로 해수욕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양수산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해파리 발견 시 즉시 신고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해수욕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해파리 출현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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