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의 고용행정 통계 자료는 노동시장의 다양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주요 산업별 고용 동향,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 현황, 그리고 구인·구직 상황을 분석하여 현재 노동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합니다. 이는 기업의 채용 전략 및 정책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수 현황
1. 제조업
2024년 6월 말 기준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84만 9천명으로 전년 대비 4만명 증가했습니다. 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기타 운송장비(8.8천명 증가), 식료품(9천명 증가), 금속가공(6.1천명 증가), 자동차(5.5천명 증가) 등이 있습니다. 반면, 섬유제품과 의복 및 모피 업종은 각각 5천명 감소하였습니다.
2. 서비스업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064만 2천명으로 전년 대비 19만 2천명 증가했습니다. 보건복지(124천명 증가), 사업서비스(28천명 증가), 숙박음식(17천명 증가), 전문과학(17천명 증가), 운수창고(14천명 증가) 업종에서 고용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소매(-12천명)와 정보통신(-10천명) 업종에서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 현황
6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명(-4.0%) 감소했습니다. 제조업(-1.9천명), 교육서비스(-1.3천명), 사업서비스(-0.5천명), 도소매(-0.4천명) 업종에서 신청자가 감소한 반면, 건설업(+1.5천명), 정보통신(+0.3천명), 공공행정(+0.2천명) 업종에서는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2만 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명(-3.0%) 감소하였고, 지급액은 9,480억원으로 765억원(-7.5%) 감소했습니다.
워크넷 구인·구직 현황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 구인 인원은 16만 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 2천명(-36.1%) 감소했습니다. 신규 구직 인원도 33만 4천명으로 5만 5천명(-14.1%) 감소했습니다. 구인배수는 0.49로 전년 동월(0.66) 대비 하락하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노동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전망
2024년 6월의 고용행정 통계는 노동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특정 산업에서의 고용 증감 추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고용 증감은 산업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정책 수립 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동시장 변화를 주시하며,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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