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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8월 3일(토) 전국 무더위, 서쪽 폭염 기승·중부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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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 등 내륙 곳곳에 한낮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중부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8월이 되니 폭염의 기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특보현황보시면 오후 한시에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에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강화되었고 그 밖에 광주와 대구 부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밤에도 열기가 가라앉지 않는 곳이 많겠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습도가 높은데다가 낮 동안 햇볕에 의해 대기하층이 열기로 가득 차 있어서 밤사이에 기온이 천천히 떨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밤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는데요.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6도 강릉과 대구 26도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 살펴보면 내일 바닷바람이 동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3도가 예상되고 제주도 동부와 동해안지역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덥긴 덥겠습니다.

반면 태백산맥의 서쪽 지역은 지형적인 효과로 기온이 더 올라 덥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광주가 35도 등 내륙 곳곳에 3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폭염에 이어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그 이유는 기류수렴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주로 서풍계열의 바람이 불었지만 내일은 바람의 방향이 바뀝니다.

서풍계열에서 동풍계열로 바뀌면서 기류수렴이 발생하겠습니다.

보통 공기가 모이면 상승하기 쉬워지는데요 여기에 낮에는 강한 볕도 더해지면서 공기덩이들이 더 잘 상승하게 되어 오후에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오후에 중부내륙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는데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습니다.

대기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해수면과의 온도 차에 의해서 대부분 해상에 바다안개가 끼겠습니다.

밤부터 아침사이 이 바다안개가 남동풍을 따라 서해안에도 유입되겠는데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2~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더불어 6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바닷물의 수위가 높은 기간인데요.

침수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습하고 더운 공기를 공급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후텁지근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서울이 36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인데요.

더위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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