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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8월 15일(목) 태풍 크로사 동해 통과, 전국 비, 동해안·경상해안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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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광복절인 내일은 전국에 비예보가 있습니다.

휴일 계획 세우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셔야겠는데요.

태풍이 동해상을 통과하기 때문에 동해안과 경상해안으로 많고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로 인해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위성영상을 본 우리나라 인근 기압계 모습입니다.

현재 태풍‘크로사’는 강도는 ‘중’, 크기도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인근 남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제 날씨터치Q에서 태풍진로의 유동성에 대해 언급해 드렸는데요.

예상 진로가 우리나라 쪽으로 조금 더 치우치면서 동해안과 경상해안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태풍의 이동은 상층의 기압골 즉 찬공기의 이동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이 상층 찬공기 하단에 강한 저기압으로해 만들어진 두터운 구름대가 단단히 자리잡고있어서, 상층의 찬공기가 크게 이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태풍도 느린 속도로 조금씩 우리나라 쪽인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태풍의 중심은 타원형태으로 넓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향 반경도 확대되어, 동해상 진입이후에 강수량도 더 많아지고 바람도 더 강하질 수 있는데요.


내일 아침 규슈를 통과한 후, 내일 오후 동해상을 진입하겠습니다, 하지만 이후 동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힘이 점차 약해지면서, 17일 저기압으로 약화되는 과정을 겪겠습니다.


이로 인해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는 100~200mm, 최대 3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지역은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될 뿐만 아니라 대기 하층에서 동풍이 불어들어오면서 산맥에 부딪혀 시간당 20~50mm로 순간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바람도 울릉도 독도는 순간적으로 시속 108km , 강원영동은 최고 시속 72km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겠고요.

그 밖의 동해안과 경남해안도 30~80mm, 최대 120mm, 그 밖의 경상도, 중부,전북 20~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렇게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영서는 시속 30~45km의 강풍대에 속하겠습니다.

제주와 전남은 5~40mm로 상대적으로 양은 적겠습니다.

간판이나 시설물 등 미리 피해 없도록 대비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간대별로 예상강수구역만 한 번 더 짚어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태풍이 동해상을 통과하는 만큼 보시는 것처럼,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으로 시속 45~72km의  강한 바람과 최고 6m의 붉은색을 보이며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여기에 남해안은 너울과 바닷물 높이도 높은 기간입니다.


때문에 앞으로 동해안, 경상해안, 동해상, 남해상을 중심으로 태풍, 강풍,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 으로 예상되고요.

비로 인해 내일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되어, 남부 일부만 조금 남아있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30도, 강릉28도, 부산31도 등 대부분 폭염은 주춤하겠고요.

상대적으로 비의 양은 적은 광주는 32도로 조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도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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