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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8월14일(수) 전국(동해안 제외) 폭염경보! 서쪽 소나기, 동쪽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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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내일은 가장 시원한 옷과 작은 우산하나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의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고요.

서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동쪽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정오부터 오후6시 사이 서울을 비롯해서 중부내륙과 전라도 이렇게 주로 서부내륙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5~70mm정도로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할 수 있어,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습니다.

또 동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해, 밤에는 강원남부와 남부지방 중 동쪽을 중심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우선 내일 소나기 원인은 기류 수렴과 대기 불안정입니다.

동쪽은 시계방향으로 부는 고기압성 회전으로 인해 동풍이 불어들어오고요.

서쪽은 열대저압부의 시계방향 회전으로 인해 남서풍까지 모이게 됩니다.

여기에 볕으로 인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불안정을 더하겠는데요.

우측 불안정지수를 보셔도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일부지방은 그 지수가 50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오늘보다 불안정의 정도가 강해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도 동반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바람을 흐름도를 한번 더 보시면, 고기압회전으로 인한 동풍 뿐 만 아니라. 제10호 태풍‘크로사’가 다가오면서 태풍의 반시계방향의 강한 회전으로 인한 동풍까지 함께 불어옵니다.

이 동풍이 산맥을 타고 오르면서 오후 동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동쪽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더위의 이유도 이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더 뜨거워지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 35도, 대구34도 등 서쪽은 폭염이 이어지겠고요.


동풍이 바로 불어들어오는 속초는 30도를 밑돌며 선선하겠습니다. 밤사이도 쉽게 기온은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대부분 25도를 넘어 열대야는 더 확대되겠습니다.

특보현황을 보셔도,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폭염경보가 대부분 내려져 있고요.

보통사람들을 기준으로 보는 더위체감지수를 보셔도, 덥고 습한 기운으로 인해 특보가 내려진 동일한 지역으로 위험 또는 매우위험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도 일부 내륙과 해안은 가시거리 1km미만의 안개도 예상됩니다. 출근길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면서 내일 오후부터 남해상과 동해상으로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도 최고 4.0m로 차츰 높아지겠습니다.

내일도 동해안과 남해안은 너울도 유의하셔야겠고요.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도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8월15일 광복절,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다만 전국으로 비가 계속 이어지기보다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는데요.

제 10호 태풍‘ 크로사’는 우리나라를 가로지는 것은 아니지만, 동해상을 지나면서 그 가장자리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때문에 이번 비는 동해안으로 많은 비바람이 집중되겠습니다.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광복절인 15일 오전 일본 규슈 인근을 지나면서 지면마찰로 1차적으로 세력이 약해지겠고요.

15일 오후 동해상을 진출하겠지만, 16일 금요일에 동해상의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태풍의 강도는 한번 더 급격히 약해지겠습니다.

마지막에는 17일 오전 저기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변동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상층의 찬공기가 예상보다 약할 경우 태풍을 동쪽으로 미는 힘도 함께 약해져 진로가 예상보다 조금 더 서쪽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강수량이 조금 더 늘고, 바람도 더 강해 질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보급형홈페이지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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