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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3일(수) 맑고 더운 날씨, 중부 소나기 제주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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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번 주 주중은 계속해서 기온이 조금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내일도 역시나 하늘도 맑고 30도를 넘어서는 곳도 많겠습니다.

다만 퇴근길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남부로 소나기가, 낮에는 제주로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먼저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을 보시면, 30도를 넘는 노란색이 확연히 늘어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1도, 춘천, 대구 33도, 광주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때문에 춘천, 원주 등 강원영서와 대구를 비롯한 경북내륙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고요.

이 지역은 폭염영향예보 ‘주의’단계까지 발표되었습니다.

그 밖의 내륙지방에도 ‘관심’단계가 내려졌고요.


또한 내일은 자외선 지수도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높음’단계가 예상됩니다.

일부 남해안은 ‘위험’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시고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계속해서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에도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이렇게 맑고 더운 이유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고, 따뜻한 서풍도 지속적으로 불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부내륙 일부와 제주도의 소나기와 비소식이 잠깐 있긴 있습니다.


우선 제주는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면서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일본 남쪽의 습하고 더운 이 고기압이 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을 조금 끌어올리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제주도까지만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의 비는 오전9시부터 낮3시 사이고요.

그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남부도 저녁6시부터 9시 사이 퇴근시간에 소나기가 있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빗방울정도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장맛비와 소나기의 양은 5~20mm정도입니다.

소나기 원인은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 공기의 수렴 때문입니다.

먼저 지상에서 5km 상공의 온도선을 보시면 중부지방으로 영하 9도 안팎의 찬 공기가 위치합니다.

여기에 우측 지상의 바람 흐름도를 보시면, 우리나라 주변의 두 고기압 회전으로 인해, 북서풍과 동풍이 강원영서를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수렴이 되면서 우선 구름대가 만들어지고요.

더불어 지상에서는 강한 볕까지 더해지면서 이 비구름을 더 발달시키겠습니다.

이 지역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해상, 중부서해안과 일부내륙은 안개도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노란색을 나타내는 중부 서해안은 서해상의 바다안개가 유입되고, 경기남부내륙과 충청내륙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만들어진 복사안개로 가시거리 200m미만으로 짧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도 가시거리 1km미만의 약한 안개가 예상됩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만조 시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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