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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2일(화) 기온 오름세, 중부내륙·남해안 새벽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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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7월 첫 주의 날씨 포인트는 기온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이렇게 기온이 조금씩 더 오르겠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중부내륙과 남해안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활동하시기 불편함은 없겠고요.

낮부터는 하늘도 맑아져 자외선도 매우 강하게 내리 쬐겠습니다.


먼저 오늘 강수만 잠시 짚고 가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남,경남, 제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자정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전남해안과 제주는 10~40mm, 최대 60mm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남과 경남 5~20mm정도 예상되고요.

시간당 10mm이상의 다소 강한 비와 천둥·번개도 동반하겠습니다.

남해안은 내일 새벽에도 빗방울정도 더 떨어질 수 있겠는데요.


남부지방의 비가 당초 예상보다 비의 양도 늘고, 지속시간도 길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지상에서 5km상공의 하늘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상층골이 빠르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느리게 이동하면 보시는 것처럼, 남해안으로는 영하6도 안팎의 찬 공기가 계속해서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내일 새벽까지 중부내륙에도 빗방울 예보가 있는데요.

이유는 지상에서 약 1km 떨어진 습수 자료를 보시면, 이미 많은 수증기를 응결되어 낮은 구름대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고요.

이렇게 이미 많은 수증기가 머물러 있고 아침에 기온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 이렇게 중부내륙은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도 끼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지방도 1km미만의 약한 안개가 예상됩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부터 하늘이 맑아지겠고요. 따뜻한 서풍이 계속 불면서 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30도, 강릉, 대구31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내일 30도, 수요일31도, 금요일까지는 계속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주말에 조금 내려가더라도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이어진다는 점 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따라서 내륙지방과 일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영향예보 ‘관심’단계가 발표되었고요.

또한 내일은 전국의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외선 뿐 만 아니라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서해상 안개를 유의하셔야겠고요.

당분간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저지대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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