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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6월 29일(토) 전국 장맛비, 남부·제주 강하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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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주말인 내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오늘 밤까지 비가 오는 지역이 있습니다.

서울 경기도에는 5mm 내외,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에도 곳에 따라 5~40mm가 예상됩니다.

대기불안정으로 비구름이 만들어져 소낙성으로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천둥번개가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활성화된 장마전선이 북상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지상으로부터 5km 상공에서 강수에 영향을 주는 기압골이 중국 중부를 거쳐서 우리나라로 이동중입니다.

그런데 남서쪽에서는 따뜻하고 매우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불어들어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찬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하겠고 중국상해부근에서 장마전선을 발달시키기 때문입니다.

이 발달한 장마전 선이 북상하면서 내일 오전에는 남해안에,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장맛비는 내일 새벽에 서쪽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점점 전국으로 확대되어 내리겠는데요.


한편,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그 이유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강수에 영향을 주는 상층의 약한 기압골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이 기압골 때문 에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잠시 북상했다가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구름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일요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일요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가 얼마나 내릴까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다소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어 장마전선을 동반한 비구름대를 강화시키기 때문에 많게는 200mm 이상 내리기도 하겠고 제주도산지에는 3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충청도와 경북북부는 30~80mm,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는 5~20mm가 내리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비가 오면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는데요.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보시는 것처럼 강한 남서풍이 유입됩니다.

제주도와 전남해안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45k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따라서 예비특보도 발효된 상황입니다.


내일 밤에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사이에는 남해상과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내일 낮부터 밤사이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예상됩니다

강풍과 강한 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폭이 좁게 동서방향으로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어서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수의 지속시간에 따라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가 매우 클 수 있겠는데요.

계속되는 기상정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기온이 내려갑니다.

전국이 대체로 25도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서울의 최저기온은 20도 한낮기온은 27도가 예상됩니다.

비의 영향으로 아직 대기 중에는 수증기가 많습니다 습도가 높은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되어 서해안과 내륙에 아침 안개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도 시정이 좋지 않겠는데요 빗길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 바람이 강해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이동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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