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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22일(월) 폭염 동해안 열대야, 출근길 빗방울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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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장마와 태풍 그리고 폭염까지 참 요란한 주말이었습니다.

내일부터는 폭염과 소나기 정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상도는 폭염이 예상되고요.

동해안은 열대야도 예상됩니다.


현재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폭염영향예보 ‘주의’단계도 내려졌는데요.

특보가 내려질 수준은 아니지만 전라도에도 ‘관심’단계를 발표되었습니다.

더위대비 잘 해 주셔야겠는데요.


내일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대부분 노란색으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은 32도, 대전 33도, 광주가 31도, 강릉과 대구가 34도로 33도를 넘는 곳도 많겠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이 열대야입니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강릉 27도로 강원동해안은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아 밤사이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내일 자외선지수도 ‘매우높음’단계가 예상됩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도 대부분 ‘매우높음’인데요.

타인과의 에티켓도 한 번 더 지키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대체로 더위가 주안점이지만, 역시나 빗방울과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우선 내일 오전 중부지방은 빗방울, 정오부터 오후6시 사이 남부내륙은 소나기가, 제주에도 오후 3시까지 비가, 이렇게 세 가지 유형인데요.


양은 5~30mm로 많진 않습니다.


우선 태풍은 동해상으로 빠져 나갔지만, 내일 오전까지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는 시속 30~45km로 여전히 강풍대에 속한다는 점 기억해 두시고요.


내일은 우리나라는 주로 서풍계열의 바람이 붑니다.

특히 내일 오전에는 우리나라 양옆의 고기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북서풍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의 두 바람이 중부지방으로 수렴이 되는데요.

때문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남서풍이 제주도에도 역시나 계속 불어들어오면서 한라산에 부딪히면 제주지방 중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는데요.

또 내일 덥고 습한 이유도 남서풍 또는 서풍계열의 바람이 계속 불기 때문입니다.

이 더운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더워지기 때문에 동해안만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소나기 원인은 대기 불안정입니다.

보통 태풍이 지난 후에도 대기가 불안정하기 마련인데요.

워낙 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도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남부내륙은 불안정 지수가 높겠습니다.

때문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빗방울이나 소나기 예보는 있지만 내일 우리나라 동쪽에 큰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구름 많은 하루가 예상됩니다.


내일 출근길은 서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해상을 지나면서 그 온도차로 만들어진 바다안개와 낮은 구름인 하층운이 같이 유입되는 모습인데요.

남해안과 서해안은 가시거리200m이하, 내륙은 1km미만정도 예상됩니다.

특히 이 안개로 인해 남해안과 서해안, 도서지방은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보시는 것처럼, 서해상과 남해상은 안개도 짙겠습니다.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면서, 동해상은 내일 오후까지 시속 35~60km의 강한 바람과, 최고 4.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이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은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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