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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21일(일) 비 오후 대부분 그침, 남부 매우 강하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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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당초 남부지방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5호 태풍 다나스가 다행히 오늘 정오에 진도 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예상되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열대저압부는 서해안에서 북동진해 내일 오후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열대저압부가 이동하는 동안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이고 강풍특보 호우특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우선 내일 오전까지 경상도와 전라 동부지역에시간당 20~30mm의 강한비가 예상되고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부를 제외한 전라도와 제주도, 충청도와 강원영동은 10~6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에 중부지방은 5~40mm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영서와 충북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풍이 남긴 따뜻한 수증기가 남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비구름대를 발달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비가 내리는 전라동부와 경상도에서는 내일까지 산사태나 토사유출, 침수 등 비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람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전라해안과 경상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시속 35~60km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몰고 온 열기로 내일도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서울은 29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은 영남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의 노란색 분포가 많은데요.

경북남부를 중심으로는 폭염영향예보도 관심단계로 발표된 만큼 이 지역에서는 습한 더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해상에 바람이 강합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서해중부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최대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상은 모레까지 물결이 높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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