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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7월 20일(토) 태풍 영향 전국 비, 남해안·제주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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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 하면서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으로 극심한 폭우가 예상되어서 남부지방에서는 강한 비바람에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5호태풍 다나스가 오늘 오후3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90hpa의 소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27km로 북진 중입니다.


오늘 밤에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예상경로대로 라면 태풍이 계속 북동진해서 내일 오전에는 전남해안을 통과하겠고 이후 남부지방을 지나 경북내륙을 관통하겠습니다.

따라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현재로서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밤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태풍의 이동경로는 매우 유동적인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태풍은 더운 해상을 지날 때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해서 수증기를 많이 흡수하는데요.

그런데 점차 우리나라 부근으로 다가올수록 25도 이하로 수온이 낮아져 수증기를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태풍의 세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불어 지상으로부터 10km 상공의 바람흐름도를 보면 푸른색이 강풍 구역인데요.

그런데 우리나라로 북상하는 태풍을 동쪽으로 이끌어줄 강한 바람이 서쪽에서 불지 않아 태풍의 이동속도가 느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계속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비의 양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오늘 오후4시를 기준으로 제주도는 200mm이상, 남해안은 최고 120mm 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북상하는 태풍을 따라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를 더 발달시키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100~250mm의 강한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산사태나 토사유출 등 침수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50~15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10~7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강풍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최대순간풍속이 70~108km가 예상되고 산지에는 180km까지 강해질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방도 30~50km의 바람이 불겠는데요.

시설물 점검 하시고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운항정보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지만 중부내륙은 낮에 30도 이상 오르며 덥겠습니다 .

반면 남부지방은 25도 이상으로 낮겠습니다 서울은 30도, 광주는 26도가 예상됩니다 .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6시에 제주도와 제주도전해상, 남해상과 서해남부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표되었습니다.

따라서 제주도남쪽해상에는 물결이 최대 9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 점차 남해상과 서해남쪽해상에도 물결이 거세지겠으니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태풍으로 인해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높아서 해수 범람이 우려됩니다 .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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