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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6월 11일(화) 대체로 맑음, 전라 천둥·번개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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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볕이 좋아 기온이 차츰 오름세로 돌아서겠는데요.

충청남부와 일부남부로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간간히 이어지겠고요.

전라내륙지역은 내일 출근길도 우산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강원영동과 전라내륙으로 비구름대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의 강수는 당초 예상보다 동풍이 약해지면서 오늘 밤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요.

내일 아침 9시까지 빗방울정도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현재도 계속되는 전라도의 비는 내일 오후6시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남부는 새벽3~6시 사이, 경남서부내륙은 새벽 3~6시사이와 낮 12시부터 3시사이 잠깐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전라도는 5~40, 충청남부와 경남서부내륙은 5~20,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은 5mm미만의 비가 더 예상됩니다.


내일 비의 주요 원인은 대기 불안정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쪽지역 불안정 지수가 높은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전라도 지역은 일시적으로 불안정 정도가 강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럼 대기 불안정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동풍과 서풍의 두 바람이 전라도 지역에 수렴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서 서풍은 따뜻한 성질, 동풍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그 온도차로 불안정이 발생해 비구름이 활성화 됩니다.

내일도 제주와 동해안은 시속 20~35km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일기도를 보셔도,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되고 있고요.

내일 대부분지방은 동쪽에 위치한 넓은 고기압 권에서 중부는 맑고, 강원영동과 남부는 가끔 구름 많은 정도 예상됩니다.


비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더위는 다시 조금씩 고개를 들겠습니다.

내일은 노란색으로 25~30도선이 예상되고요.

동해안은 차가운 동풍이 계속 불기 때문에 내일도 20도를 미치지 못하는 저온현상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기온이 차츰 올라, 주말은 다시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다소 짧겠습니다.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로 인한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 1km미만이 안개도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서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동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최고 2.5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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