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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6월 12일(수) 대체로 맑음, 남부내륙 천둥·번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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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오늘 선선하고 하늘도 참 맑았죠.

내일은 기온이 조금 더 올라 다시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하늘도 대체로 맑겠고요.

오후 한때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으로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겠습니다.


먼저 오늘과 내일 기온분포를 보시면, 한눈에 기온 상승이 눈에 띄는데요.

내일이 25도 이상인 노란색이 더 넓어지겠습니다.


서울은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르겠고요.

동해안은 대기 하층으로 차가운 동풍의 영향을 계속 받으면서 저온현상은 지속됩니다.

내일은 햇살도 더 강해지겠습니다.


남부지방 구름이 다소 지나 ‘높음’단계 정도 예상되고요.

중부지방은 ‘매우 높음’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차고 습한 동쪽 고기압의 영향을 지속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종일 이 넓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는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는데요.

다만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전라 내륙과 경남내륙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20mm정도 예상됩니다.


소나기의 원인은 서풍과 동풍의 두 바람이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에서 수렴되기 때문입니다.

이 바람은 우리나라 양 옆으로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불어들어오는데요.

두 바람 모두 기본적으로 많은 수증기가 머금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풍은 차고, 서풍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그 온도차로 구름대가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햇빛으로 인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불안정이 더해지면서 구름대가 활성화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남부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중부내륙은 가시거리 1km미만의 약한 안개가 끼겠는데요.

특히 남부내륙은 오늘 내린 비로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냉각이 활발합니다.

때문에 꽤 짙은 복사안개가 만들어지겠고요.

강원 산지는 내일 오전까지 동해상에서 유입되는 낮은 구름대로 인해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안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도 서해상은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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