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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4월 22일(월) 서쪽지방 초여름 더위, 출근길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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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낮 동안은 반소매 옷이 전혀 이상하지 않겠는데요.

서울은 28도까지 올라 한낮에는 초여름 정도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다만 일교차는 여전히 크다는 점은 참고하시고요.

내일 아침 중부지방과 전북으로 안개가 다소 짙겠지만, 안개만 걷히고 나면 전국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먼저 내일 아침 안개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

이 지역은 가시거리 200m가 채 되지 않은 곳도 많겠는데요.

그 이유는 현재 대기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복사안개가 만들어지기 좋은 상황인데요.

그 밖의 지방도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 1km미만이 예상되니, 출근길 안전운전 하시고요.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에도 안개가 짙겠습니다.

앞서 와는 다른 이유인 따뜻한 남서풍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상을 지나면서 바다안개인 이류무가 만들어지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하늘은 종일 맑겠습니다.


건조함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강원영동은 건조경보,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 경상도, 전남광양에도 건조주의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봄, 화재사고가 잦습니다.

각별한 불조심 잊지 마시고요.

이번 건조함은 화요일 밤 시작되는 전국적인 비로 해소가 될 전망입니다.


내일 날씨의 포인트라고 한다면, 단연 기온입니다.

그 이유는 동풍 때문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동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하는데요.

고기압은 주변공기를 시계방향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 서늘한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들어오는데요.


이 서늘한 동풍으로 동해안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강릉의 낮 기온은 18도로 비롯해 15~20도의 노란색을 보이면서, 선선하겠고요.

하지만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 고온건조해집니다.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은 25도를 넘는 검은색을 나타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은 28도까지 올라 6월 중순정도의 더위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아침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니,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큽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고요.

내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 유의하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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