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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4월 14일(일) 흐리고 비, 돌풍 천둥·번개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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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볕이 참 좋았죠.

그야말로 완연한 봄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조금 걱정스러운데요.

전국적으로 흐리겠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무엇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강풍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하늘이 흐리겠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리다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전남과 영남, 경북동해안과 제주도에는 5mm 미만으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고 중부와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1~5cm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산간도로 이용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남부지방부터 낮에 그치기 시작해서 중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20m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예상일기도에도 녹색으로 강풍이 예측되는데요.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내일 낮부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륙에도 바람이 초속 14m로 강하겠고 내일과 모레 오전 사이에 강원산지와 서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해주시고 강풍에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강풍이 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식도를 보시면 영하25도 이하의 찬 공기 보이시죠 이 한기가 강하게 유입됩니다.


발달한 저기압에 동반된 기압골이 북한지방을 통과하면서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오겠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렇게 지상 5km 상공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니 대기도 불안정하겠습니다.

지상과 상공의 온도 차가 3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강수지역에는 돌풍은 물론이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풍이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이 8도로 시작하겠고 대체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점차 찬 북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오늘보다 대체로 기온이 내려가겠고 평년보다 2~5 가량 낮겠습니다.

서울은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져서 13도에 머물겠습니다.

해상에도 강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서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겠고 물결이 차차 5m까지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에 서해상에, 오후에는 동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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