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4월 12일(금) 낮부터 맑고 따뜻, 아침까지 내륙 안개 유의

날씨터치Q입니다.

마치 매일매일 다른 계절의 날씨를 전해드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조금 쌀쌀하겠지만, 내일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고 맑은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안개만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먼저, 오늘 현황만 잠깐 요약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중부지방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 밤 자정까지 중부와 경북내륙, 제주도산지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미만의 안개가 예상됩니다.  좌측자료를 보시면 내일 아침 대기의 수증기가 아주 많아 지표면이 습한 상태인데요. 여기에서 복사냉각이 더해져, 안개가 만들어지기 좋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며칠 하늘빛이 흐렸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조금 쌀쌀한 기운이 감돌겠습니다.

이유는 내일 오전까지는 상대적으로 차가운 북서풍이 불고, 복사냉각이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오후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온화한 서풍으로 바뀌고, 일사 가열이 더해져 기온이 쑥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내일 서울의 아침 6도 예상되고요.

보통0~5도선을 보이겠고, 중부 내륙 일부는 보라색의 영하권을 나타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지역은 농작물 냉해 피해 없도록 참고해주시고요.

낮 기온은 서울17도를 비롯한 전국이 노란색의 15도를 넘겠습니다.

포근한 날씨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날씨터치Q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