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12월 19일(목) 전국 가끔 구름많음, 아침 영하권, 중부 영하5도 이하

오늘 동해안에 계신 분들은 저녁 퇴근길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강원산지에는 눈이 날리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대부분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아침보다 4도 정도 떨어지겠는데요.

중부내륙은 영하5도 이하를 보이며 더 춥겠습니다.

먼저 오늘 퇴근길 날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위성영상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와 경북동해안에는 붉은색으로 보이는 낮은 구름이 껴 있습니다.

흐린 상태인데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에는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동풍이 약해지면서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그동안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유입되었던 동풍이 점점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북동해안에 동풍이 주로 불고 있어서 오늘 밤까지 경북동해안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덜 받는 강원동해안과 경남동해안에는 밤까지 빗방울 정도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가 지고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곳곳에 빙판길도 예상됩니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안개가 낀 곳도 있습니다.

동해안지역에 계신 분들은 퇴근길 서행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고기압이 서해남부해상으로 확장하면서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내일은 가끔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하늘이 맑아서 복사냉각이 활발하겠는데요.

내일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4도 정도 더 내려가 춥겠습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울은 영하5도, 대전은 영하4도가 예상됩니다

대관령은 영하7도로,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내일 아침에도 빙판길이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은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물결이 최고 4m까지 일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는 동해상에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하겠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쌓인 에너지가 해안가로 갈수록 더 커지는데요.

때문에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예상됩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부터 서해상에서 기압골이 발달하면서 모레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그 밖의 경기남부와 충북에도 모레 새벽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기압골의 발달 여부에 따라서 강수구역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내일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 때 수준의 겨울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아침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이하가 예상되는데요.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