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11월 25일(월) 서울·경기서해안 한파, 동쪽 눈/비

 

날씨터치Q입니다.

찬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경기서해안은 한파특보가, 동쪽지역은 눈, 비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해 체감추위는 더 하겠고요.

특히 강원동해안과 산지는 꽤 많은 양의 눈예보가 있습니다.

지역별로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우선 위성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북쪽의 기압골로 인한 중하층운대가 우리나라 중부지방을 비롯해 내륙으로 점차 유입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주를 비롯한 남해안지방로 중하층운이 끼어있고, 다소 약화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구름대로 보면 비구름대가 아주 강해보이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을 레이더를 통해 보시면, 빗줄기는 약한 모습입니다.

 

서울.경기, 강원, 충남, 전북 서해안 이렇게 주로 중서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자정 안에 5mm미만으로 조금 더 내리다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서쪽에서 대륙 고기압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한눈에도 세력을 키우고 있는 고기압이 보이실 텐데요.

때문에 찬공기가 강하게 내려오겠고요.

동해상까지 넓게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차가운 동풍까지 동해안으로 강하게 불어들어오면서 눈, 비 예보도 있습니다.

 

먼저 바람 흐름도부터 보시면, 찬 북서풍과 동풍으로 인해 오늘 밤부터는 해안지방으로는 시속 35~60km(10~16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녹색의 강풍대에 지나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시속 30~45km(8~12m/s) 못지않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찬 북서풍의 영향을 바로 받는 인천을 비롯한 경기서해안과 서울은 한파특보까지 내려졌고요.

서해안과 제주는 강풍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을 자세히 보시면, 전국이 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특히 파란색을 보이는 중서부는 영하권까지 내려가겠는데요.

서울 -2도, 대전 0도, 대구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크게 떨어집니다.

대부분 녹색으로 5~10도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서울과 대전7도, 대구10도 정도 예상됩니다.

 

다음은 눈,비 소식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확장된 고기압으로 인해 동풍이 동해안으로 불어들어온다고 언급해 드렸는데요.

이 찬 동풍이 17도 안팎의 따뜻한 동해상을 지나면서 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진 상태에서 동해안 뿐 만 아니라 경기내륙까지 비구름대가 더 유입되게 됩니다.

 

때문에 내일은 주로 동쪽으로 강수가 있는데요,

비구름대가 바로 들어오는 강원영동은 내일 하루 동안 20~60mm로 가을 비 치고는 양이 꽤 많겠고요,

그 밖의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는 5~30mm예상되고요.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동부, 경북내륙, 부산을 비롯한 경남동해안은 5mm 미만으로 내륙까지 유입은 되지만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이 지역은 양은 적겠습니다.

 

특히 고도가 높은 곳은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강원산지 5~3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1~5cm, 강원영서북부에도 1cm내외의 적설이 예상되는데요.

이 지역은 눈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시간대별로 한번 더 짚어본다면, 내일 출근시간 무렵은 강원도와 경북동해안 그리고 강원영서와 경기동부 그리고 충북북동부까지 비구름대가 유입되겠고요.

낮부터는 주로 동해안으로 눈,비가 이어지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더불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요.

동해안은 너울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출처: 기상청